일,대북괴기계수출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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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은 북괴에 대한 공작기계의 수출을 계속 진척시킴으로써 한일간에 정치문제화합 가능성을 던져주고 있다.
공작기계에 대한 대북괴상담은 일본측이 한일각료회담때 『전혀 그런 일이없다』고 부인하고 나섰지만 31일 일본의 매일신문보도에 의하면 외무·통산성당국은 공작기계의 북괴수출이 현금결제이고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의 금수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문제」로 처리하기로하고 이 상담을 추진할 것이라한다.
이에대해 안광호 주일공사는 31일 일본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일본정부의 적절한 조치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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