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바캉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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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달21일부터 31일까지 11일동안 30여만명의서울시민들이 더위를피해 산으로 바다로 나갔다. 1일철도청집계로는 이기간동안 순전히 피서를목적으로한 승객수는경부선이 10만6천6백46명, 중앙선이2만6천7백68명, 장항선이9천82명등이며 이밖에 호남선·경춘선등을 이용한 피서객을 합치면 약20만명이된다.
철도청은 지난달15일부터 반달간의 피서열차운행으로 3천5백여만원의 수입을올렸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매일1천명이상이었는데 이것은 작년보다 20%이상이 늘어난 숫자이다.
하루30편에1천2백개의좌석을가진 국내선취항항공기들은 평일승객이 65%에지나지않은데 비해 요즘은 85%선을 상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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