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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이승조 「핵=77」, 동아국제 미술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부산동아대가 베푼 제1회「동아국제미술전」에 이승조씨의 추상화「핵=77」이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뽑혔다.
동상심사위원회 (위원장 손재형)는 27일 6백75개의 응모작가운데 특상3점, 각부문별수석상6점, 장려상3점을 각각 가려냈다. 최고상인 동미전대상작에 수여하는 상금은30만원이다.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등 6개부문에걸친 이 공모전은 대학이 베푸는 최대의 것이며 또 최근의 것이 된다.
총1백만원의 상금이 마련돼있기때문에 화단의 관심도 적잖은 편.
손심사위원장은 국전과 비교하여 질에있어 손색없다고 말하면서「운영상 묘를 기한다면 국전보다 더발전할 여지가있다」고한다.
입선작 2백여점은 8월1일부터 20일간 동대학에서 전시하는데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이승조「핵=77」30만원▲국회의장상=김봉근 서예「잠랑산일비」10만원▲국무총리상=주영훈 조각「풍음」8만원▲수석상=조일상공예「문갑」, 금기풍서예「조전비」, 김석봉 사진「스톱」, 양두환 조각 「회」, 노영애유화「실내」, 송수련 동양화「한」 ▲장려상=이영찬 동양화「청아」, 황주양 공예「푸른계절」, 김테레사 사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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