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통일원인선|발족은 내년초로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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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내무위는 23일상오 영빈관에서 정일권국무총리와 이석제총무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당초 8월15일로 예정된 국사통일원의 발족을 내년으로 미루게된 야유를 묻고 조속한 시일안에 발족시킬것을 촉구했다.
김용호(공화), 김수한(신민)의원등은『여·야만장일치로 국토통일원의신설을위한 정부조직법중 개정법률을 통과시켰고 통일문제의 연구가 필요한 이때에 정부가 통일원발족을 늦추는 것은 무엇인가』고 따져 물었다.
이에대해 이장관은『국토통일원의 발족에필요한 예산을 확보할수가 없기때문에 연내발족은 어렵다』고 말하고『오는10월부터 80여명의 국토통일원직원의 인선을 끝내 약2개월간 여러가지 훈련을 시켜 내년초발족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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