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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2월 첫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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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로는 지난주 1위를 차지하였던 설수진씨를 2위로 밀어내리고 1위를 차지한 박주현 국민참여수석 내정자가 선정되었으며 지난주 1위였던 설수진씨의 경우 박길배 검사와의 결혼소식 발표이후 꾸준한 관심속에 2위를 차지하였으며 대북 송금의 정치적 해결을 제안한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세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새롭게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WHO사무총장에 피선된 이종욱 박사가 5위를 차지하였으며,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이 7위를, 언니인 설수진씨의 결혼소식으로 인해 지난해 말 한독어패럴 이창훈 대표와 화촉을 밝혔던 동생 설수현씨에 대해서까지 세인들의 관심이 미쳐서인지 설수현씨가 9위를,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김방림 민주당의원이 10위를 기록하였다.

11위에서 20위권 내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박주현 국민참여수석 내정자의 부군인 홍기태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세인들의 주목속에 11위를, 노무현 정부의 경제 부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부인과 함께 갈비집을 차렸다는 기사가 나가자 세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12위를 기록하였으며, 금주 최대의 사건인 대북송금관련 '관련당사자의 해명'을 주장한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가 13위를,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손길승 SK회장이 15위를, 경제부총리 후보에 끊임없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김종인 전보사부장관이 18위를 차지함으로써 청와대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대함을 알수 있으며 비록 2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하였지만 인수위 소속의 이종오, 김대환, 김병준 교수 및 정순균 대변인이 각각 20위, 22위, 24위, 30위를 차지하여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음을 알수 있다.

30위권 바깥의 인물들로는 지난 2월5일 발표된 KT의 임원승진 결과에 따라 KT 소속 임원들이 차트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으며, 노 당선자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인수위 소속 이종석 위원이 40위를, 미국의 지게차 회사인 클라크사 인수소식을 발표한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이 44위에 이름을 올려 세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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