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보유 금 대량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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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26일AFP합동】 「프랑스」 는 계속된 국내 정정의 불안으로 위기에 직면한 「프랑」 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량의 보유 금을 지난 수일동안에 걸쳐 「온스」 당 35불 값으로 서독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 공매해 왔음을「모리스·쿠브· 드뮈르빌」재상이 26일 확인했다.
「드위르빌」 재상은「프랑스」의 국제 수지균형이 지난 2개월 동안에 심한 역조를 빚어내고 있음을 밝히면서 이같이 발표했는데 과거 수년동안 금을 사들이기만 하여 한때 금 보유고가 50억 불 선을 상회하던 「프랑스」가 금을 외국에 공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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