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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투신자살 여대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2일 하오6시10분쯤 인하공대 건축과2년 이순용양(21·응암아파트 A동306)이 조흥은행 본점12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S여고를 나온 이양은 3년전 이화여대 신문학과에 낙방한 뒤 1년을 재수, 서울대학에 응시했으나 떨어져 비관하다 인하공대로 진학했었다.
이양은 이날 조흥은행 12층에 있는 한국개발주식회사에 있는 친구 한모양(21)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다가 변소에 간다고 말한 뒤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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