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이웃·환경 … 인천시민과 나눕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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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돕는 직원들.

인천도시공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과 나눔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 문화, 이웃, 환경나눔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존하는 나눔경영에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건강나눔 사업으로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및 무료 무릎수술을 지원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쳐 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활동 지원 등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나눔 사업으로는 인천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문화활동 지원을 계획해 창립 10주년을 전후로 공연 관람 및 주요 관광지 탐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1년부터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도서보내기, 임대아파트 도서관 만들기, 사내 임직원 도서 모으기 운동 등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2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올해에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송암점자도서관 등을 지원하고, 인천시 마을기업인 ‘북카페 공감’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도 기증할 계획이다.

이웃나눔 사업으로는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마다 설날과 추석명절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병이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용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5월 24일 진행된 창립 기념행사는 소박하게 진행하되 대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만수6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4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재가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지원 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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