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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바늘에 눈 찔려 여중생이 「쇼크」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4일하오 7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238 강금산씨(58)의 4녀 석순양(15·대성여상1년)이 그의 집 안방에서 식모 이미경양(15) 과 주산주머니 뜨개질을 하다 쥐고있던 길이 20센티의 쇠바늘에 오른쪽 눈에 찔려 중상, 이대부속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강양은 이날 뜨개질을 하다 옆에 앉아있던 미경양의 우스개 소리에 뜨개질바늘을 쥔채 양손을 얼굴에 대고 크게 웃다가 바늘에 눈을 찔린 것. 병원당국은 강양의 사인은 「쇼크」 사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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