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로 자금을|가뭄 대책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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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0일『정부·여당은 향군무장 강행에앞서 예상되는 미조유의 가뭄에 대비한 긴급대책을 촉구, 향군무장과 고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자금과 금년도 예산의 일반경상비5%를 긴급 한해 대책 비용으로 전용하라』고 주장했다.
박영록 신민당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가뭄으로 인한 도시에서의 식수난, 농촌에서의 농작용수 부족은 금년에도 작년못지않은 한발이 계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정부의 근본적인 가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해에 대한 항구대책으로 정부는 이기회에 산임녹화·수자원개발·무계획한 개간금지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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