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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색채 TV를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공업회사인「소니」는 15일「칼라텔리비젼」의「제3의 방식」이 랄 수 있는 획기적인「칼라브라운」관인「트리니트론」방식을 사용한 새로운「칼라텔리비젼」을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칼라텔리비젼」의 수상방식은 이제까지 미국의 RCA사가 개발한「샤도마스크」방식과 「파라마운트」가 개발한「크로마트론」방식의 두가지였는데 실용화되고있는 것은 모두가 적·청·녹의 3색전자「빔」을 내는 3개의 전자총을갖고 있다. 그런데「소니」가 이번에 개발한「트리니트론」은 1개의전자총에서 3색전자「빔」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특수한전자「렌즈」와 「프리즘」을 사용해서 형광면에 선명한 화상을 맺게한다. 「소니」에 의하면「트리니트론」은 화상이 종래방식보다 2배선명할뿐아니라 소비전력도 종래의 4분의1정도이며지자기의 영향을 안받으므로 휴대용으로 여기저기 갖고 다닐수가 있다고한다.「소니」는 오는 6월 이방식을쓴 새로운「칼라텔러비젼」1천대(7·5인치형의 현지가격은 약4백달러)를 미국에 수출할 것이며 10월엔 일본국내에서 13인치형을 현금정가 12만원대로 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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