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윳돈, 천안∙아산 부동산으로 몰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 타 지역의 여윳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나라부동산정보의 매입자 거주지별 주택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서울 거주자들은 타 지역의 주택을 7,468건 매매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3,743건(50.1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738건, 인천 606건, 강원 447건, 경북 2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서울 거주자들이 가장 많은 매매를 한 충남에선 천안∙아산 지역의 주택 매매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안 서울 거주자들이 매매한 천안∙아산 주택은 327건으로 충남 매매건수의 44%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거주자들이 타 지역에서 매매한 주택은 총 22,057건이다. 이 중 서울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2,694건이며, 충남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2,125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에서도 천안∙아산에서 1,208건의 매매가 이뤄져 충남 매매건수의 56%를 차지했다.

천안∙아산 지역에 타 지역 거주자의 매매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아파트 매매가 하락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천안∙아산지역에 외부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천안∙아산 지역은 삼성디스플레이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산업단지 확장으로 인한 외부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여기에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본격화로 이전 공무원들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늘어나는 주택수요로 천안∙아산 지역의 전세가도 높아지고 있어, 투자수요와 실수요까지 합쳐져 지역 내 매매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4.1 부동산 대책 효과까지 더해져 신규 분양 열기도 뜨겁다.

포스코건설이 아산지역에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당첨자 계약에서 계약률 73%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지하 2층, 지상 13층~20층, 13개 동, 총 7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 및 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으며, 연암산과 월랑저수지가 인접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3.3㎡당 546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췄다.

이는 올해 동일 지역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평당 1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지난해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839만원)보다 25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올해 연이어 분양 예정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에 비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3,2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올해 분양 예정된 3차에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빨리 사려고 하는 수요자들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조성되어 있다. (문의전화 041-427-3000)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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