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팀 모두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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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멜버른 11일 AP동화】한국은 11일 밤 동남아·태평양 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남녀「팀」이 각각 태국과 호주를 가볍게 물리쳐 결승전에 진출, 일본과 다시 대결했으나 모두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자부의 김충용은 일본의「이또」로부터 먼저 한 「세트」를 뺏어 사기를 북돋웠으나 계속 두「세트」를 빼앗겨 설욕의 기회를 놓쳤다.
한편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최정숙 최구환조가 일본의「후꾸오」「오제까」조를 2-0으로 이겨 이번 대회 여자 복식 전에서 일본을 두 차례 모두 눌렀지만 단식 전에 모두 지고 말았다. 개인전은 1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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