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2명 사상|다섯 곳서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6일 밤사이 서울시내 다섯 곳에서 불이나1명이 타죽었다.
▲7일 상오2시50분쯤 서대문구 중림동73신영「프로판·개스」상회(주인 이영호·35)에서 불
이나 이웃 태평「오토바이·삼신상회」등 6개 점포를 태우고1시간만에 꺼졌다.
불은 가게숙직실 아궁이에 피워놓은 석유「곤로」가 과열, 벽에 인화 된 것인데 피해액은
약70만원.
▲6일하오11시30분쯤 서대문구합동 중앙시장 내 야채도매상 유신상회(주인 유두진·58)에서 연탄난로 과열로 불이나 이웃 대남상회·한양상회등 9개 점포를 태웠다.
이불로 유신상회 2층에 자고있던 거래상인 김상영(34·충남당진군)씨가 타죽고 문명기(2
8·충남서산군)씨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다. 피해액은 약1백만원.
▲하오11시10분쯤 서대문구 불광동 297의22 홍성운(36)씨 집에서 연탄난로과열로 불이 일
어나 4O평짜리 단층양옥 1채를 태웠다. 피해액은 50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