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지스 내각선 가장 어린 각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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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7일AFP합동】「해럴드·홀트」수상은 당년 59세로서「로버트·멘지스」경의 자유당 정부에서 아래서부터 관직의 사닥다리를 꾸준히 기어올라 2년 전 수상이 되었다.「시드니」에서 태어난「홀트」씨는「멜버른」대학 법학부를 나와 1932년 변호사가 되었다.
35년 정계에 투신, 자유당 후보로「빅토리아」주에서 출마하여 하원의원에 당선했으며 그로부터 4년 후 부공급상에 임명됨으로써「멘지스」내각의 가장 어린 일원이 되었다.
1940년에 노동·병역 상이 되었고 노동당집권 9년이 지난 뒤 1949년「멘지스」경이 다시 수상이 되면서 내각의 전직에 복귀했다.
그러다가 56년에서 58년까지 하원 자유당 원내총무로 활약, 같은 해 58년에 장상, 66년 1월에 수상이 되었다.
「멜버른」의 양재사를 아내로 맞은 그의 슬하에는 세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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