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의 1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27일 신민당의원이 이날 중으로 국회의원등록을 할 것으로 보고 28일부터 사흘 동안은 신민당원내총무 단의 구성과 동 당 소속의원들의 상위 재 배정 그리고 신민당 측을 위해 비워뒀던 1석의 국회부의장선거 등을 한 다음 12월 1일부터 예산안심의에 들어가기로 국회운영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공화당은 야당이 등원한 다음 야당에서 선출되는 총무단과 협의, 구체적인 운영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이날 김재순 공화당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만약에 야당의 등원이 금명간 실현되지 않는다면 예산안의 단독심의통과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는데 공화당이 잡고있는 28일 이후의 국회운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29일=신민당 원내교섭단체구성을 위해 휴회▲30일=국회부의장(신민당을 위해 비워둔 1석) 선출 및 신민당교섭단체소속의원의 상위 재 배정▲12월 1일=예산안심의 착수. 한편 27일 속개된 국회본회의는 보고사항만 듣고 산회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