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청장」등장에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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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앞으로의 전매청은 상당한 연구 기관이 될 듯. 정부 경제 각료 중에「스터디」장관이 탄생한데 뒤이어 신임 박정훈 전매청장은 새로운 「스터디」청장으로 등장, 각광을 받을 것 같다.
22일 신임 회견에서 박 청장은 『전매행정 쇄신의 방향은?』『아직 청내 사정을 잘 몰라서… 「스터디」해보겠읍니다』『전매 공사 설치는?』『「스터디」해 보겠습니다』라고 답변,
굉장히 많은 숙제를 스스로 떠맡았다.
하여간 담배의 질이 나빠진다는 여론에 대한 의견에서도 질을 향상시기는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다짐했으니 만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할 신임 청장의 노력에 기대를 걸어보고 기다려야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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