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대사관원도 방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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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날 법정에는 서독 대사관 1등 서기관「에르쯔·그로스아우어」씨와 불란서 대사관 문경 참사관 「자르노」씨가 방청석에서 공판 진행을 주시하고 있었고 독일인 사진 기자 「찜· 짭짜보」씨가 나와 계속 「플래쉬」를 터뜨렸다.
공판 도중 김영준 재판장은 어린이를 낳은지 얼마 안돼 고통을 받고 있는 이순자 (37·국회 도서관 직원) 피고인을 보고 부축하는 가족들에게 병원에 데리고 갈 것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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