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금동불상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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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5일 상오 10시30분에서 10시43분사이에 서울덕수궁미술관2층 제3실에 전시중인 국보제119호연가 7년명금동여래입상이 감쪽같이 도난당했다.
이날상오9시 덕수궁미술관 경비원 김영섭씨는 전전시품을 일일이 점검, 동입상이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10시43분 제3실앞에이르러 재확인했을 때 유리상자속이 비어있어 곧 경찰에 신고했다.
이때 동미술관안엔 휴일로 구경은 약1백50명의 관람객이 붐비고 있었다.
경찰은 즉시 덕수궁정문등 범인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차단, 나가는 관람객들의 몸수색을하는 한편 서울시내에 급배1호를 내려 범인의 도주로를 막고 서울시경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은 범인이 관람객을 가장하여 들어와 유리상자속에든 동국보를 살짝 빼내어 호주머니에 감추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상보는 7면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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