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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융자 중단상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담융자 제도는 농협 4·4분기 자금계획에 16억5천만원이 책정되어있으나 그자금 조치가 되지않아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
20일 농림부에 의하면 지난번 추석을 전후해 5억5천만원의 선대자금이 방출되었으나 미담융자 한도 16억5천만원(5억5천만원 선대자금은 융자로 전환)은 전연 자금조치가 되지않아 농협은 이의 대출을 중단하고 있는 형편이다.
11월과 12월이 쌀의 성출회기로 곡가가 하락될 시기에 있으며 농촌자금 사정이 극도로 핍박할 시기임에도 미담융자가 실시되지않아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일부지방에서는 불평이 대단하다.
그런데 농림부는 이자금재원이 한은차입에 의존해야하나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통화량 때문에 실제자금방출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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