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불안 점차 가라앉아 WP지, 한국정정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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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동양】6.8선거에서 비롯된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은 박정희 대통령이 우위에 서있는 가운데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워싱턴.포스트」지는 보도했다. 여당인 민주공화당은 일부소속 국회의원들을 제명하여 헌법의 복수정당에 의한 국회운영규정을 지키기위해 그들로 하여금 야당세력을 형성, 별개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시킴으로써 국회운영을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박 대통령은 법적인 문젯점에 타협을 거부하고 과오를 범한 공무원과 여당원을 해임 전출 징계하고 수명의 각료를 해임함으로써 그의 입장을 꾸준히 굳히고 있다고「핼로만」특파원은 말한다음 박 대통령이 3선을위해 개헌을 강행시키리라는 야당인 신민당측 기우를 일소시키는데 주력해왔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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