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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전화 가설 지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체신부는 67연도 개통키로 한 서울시내 전화 2만4천6백 회선 가운데 9천 회선을 뚜렷한 이유 없이 68년초로 미뤄 시내전화값의 앙등을 자극하고 해당국 관내 가입희망자들은 가설료를 배로 부담하는 출혈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체신부는 연초에 ①성북전화국 4천회선 ②광화문국 2천회선 ③불광국 4천회선 ④신촌국1만회선 ⑤동대문국 4천6백회선 도합 2만4천6백회선을 증설키로 했는데 이 가운데 ①불광국은 2천회선만 12월말에 개통하고 2천 회선은 내년1월말로 연기 ②광화문국 2천회선은 전부 내년1월말 ③신촌국은 1만 회선중 12월말에 5천 회선, 나머지 5천 회선은 내년1월부터 3월사이에 개통예정이며 ④동대문국과 성북구만 11월, 12월말에 각각 준공하게 되어 약35%에 해당하는 9천 회선은 내년으로 넘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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