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대통령 선거차점자「주」씨 징역9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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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5일UPI동양】지난3일의 대통령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차점자로 등장했던 평화론자「트루옹·딘·주」씨는15일 궐석재판에서 불법 금전거래 죄로 9월 징역과 27만7천「달러」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여판사로부터 언도 받았다.
그러나 그의 변호인은 즉각 항소를 제기했기 때문에 불구속 기소된「주」씨는 앞으로 적어도 한 반년은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주」씨는 유죄언도를 받는 순간 약5백명의「사이공」대학생들 앞에서「부정선거」를 규탄하면서 반미연설에 기염을 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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