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결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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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아시아」연식정구 선수권 대회에서 참가코자 자유중국·일본의 선수단이 10일 김포공항에 도착. 태릉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
중앙일보사의 후원으로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서울운동장에서 남녀단체전 및 개인전이 벌어진다.
이 대회에 대비, 2개월 동안 합동 및 합숙훈련을 쌓은 우리 나라 선수단도 지난 9일 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전 종목의 우승을 다짐했다.
우리 나라는 지난 65년 9월 자유중국의 대북에서 열린 제5회 대회 때 남자단체전을 제외한 여자단체, 남녀 개인전의 3개 종목에서 우승한 바 있다.
경기는 남녀단체전이 13일부터 3일 동안, 개인전이 16,17이틀동안 벌어지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나라는 전 종목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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