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백44명 신청|육상 34명 신금단도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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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18일UPI동양】북괴는 오는 8월 늦게 열리는 동경「유니버시아드」대회에 1백44명의 선수단을 보낼 계획을 하고있다는 것이 17일 동경「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에 접수된 대회참가 신청서에서 밝혀졌다.
신청서 내용에 의하면 북괴「팀」은 육상 배구(남녀) 농구(남녀) 「펜싱」(남녀) 수구 및 유도 등 종목에 선수단을 보내려 하고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북괴는 동경「유니버시아드」육상경기에 31명의 선수를 파견하겠다고 동 조직위원회에 정식으로 통고해왔다. 이들 선수의 이름은 개별참가신청이 마감되는 8월 7일에야 밝혀질 것인데 여자 4백미터와 8백미터에 세계 기록을 갖고있는 신금단이 포함될 것이 확실해졌다. 따라서 신은 지난번「가네포」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국제육련(IAAF)의 제재를 받게 되어있어 새로운 분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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