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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방지 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11일 서울시내 성동구 구선동에 있는 훈련원에서 소속의원 들에 대한 원내활동 방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김종필 당의장은 이 「세미나」에서의 치사를 통해 『6·8 총선에서와 같은 부정원인을 없애도록 7대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 연구 특위를 만들어 그 미비점을 시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기자들과 따로 만난 김 당의장은 야당이 국회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한 정국의 수습책에 언급, 『현재 가장 필요한 해결책은 국민이 뽑아준 야당 당선자들이 국회에 들어와 모든 것을 규명하는 길』이라고 말하고, 『더 이상 공화당 소속의원을 제명한다든가 또는 무소속 교섭단체를 만들어 국회운영을 할 생각도 없으며 의석을 가지고 정국을 수습하는 등의 변칙적 방법은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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