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총영사관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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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총영사관은 15일(현지시간)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마라톤대회 한국인 참가자는 모두 57명으로 이들이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들 한인 대부분은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온 사람들로 총영사관이 확인할 당시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있었으며 부상한 사람이 없었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 본사가 있는 여행사를 통해 31명,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26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대회 참가자나 대회를 지켜보러 온 관광객 등이 더 있을 수 있어 현지 경찰 등을 통해 한인 피해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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