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아 위해 「기회 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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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달 26일 내한한 미국의 「노벨」 수상작가 「펄벅」 여사는 자신의 75회 생일인 2일 하오 「펄벅」재단 한국지부(서울 가회동 93의1)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아·혼혈아를 위한 기회「센터」는 경기도 소사에 있는 유한양행 소유대지에 세워 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9월부터 문을 열게 될 기회「센터」는 1차로 4백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델비트·티·에이어즈」씨 부처가 운양하게된다. 유한양행과 제휴, 유한중·공업고등학교 교사의 일부에 세워질 기회「센터」는 ⓛ적성분석부 ②개인지도부 ③예능부 ④미아 아동의 어머니와 미아·성인들의 특수직업훈련을 행하는 재활부로 나뉘어지며 그밖에 의료시설 식당 휴양소 및 사무실 등을 갖추게된다. 여사는 『계획중인 7개의 기회「센터」중 그 첫「케이스」가 한국에 설립되는 것인데 나머지 6개의 「센터」는 미군이 주둔하는 월남 「타이」 「필리핀」등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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