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병에도 ROTC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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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군과 해병대는 육군과 해군에서 실시중인 학도군사훈련단(ROTC)제도를 새로 실시할 계획이다. 23일 군 당국에 의하면 지금까지 ROTC교육은 육군은 전국 25개 대학, 해군은 부산수산대학과 해양대학에서 실시했는데 공군과 해병대는 이 제도가 없어 우수한 학생을 육군과 해군에 빼앗겨 공군의 행정 및 기술 장교질이 육·해군보다 떨어지고 있다. 공군은 이 제도를 실시키 위해 병역법 개정을 상신했다. 육군 및 해군과 같이 학도군사 훈련단에 공군 교관을 파견, 군사훈련을 실시하여 졸업 후 공군장교로 임관시킬 방침이이며 해병대는 연간90명의 ROTC장교를 길러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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