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포르티보, 우승은 즐겁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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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생일잔치'를 망쳐 놓으며 스페인컵을 안았다.

데포르티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적지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컵 결승에서 전반 세르지우 골살레스와 디에고 트리스탄이 연속골을 뽑아낸데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데포르티보는 101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사상 두번째 우승을 달성한 반면 클럽창단 100주년을 맞아 프리메라리가.스페인컵. 챔피언스리그 등 3개타이틀 석권을 목표로 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사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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