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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 대표는 총재에 일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오는 13일까지 전국구위원 후보자 공천을 끝내기로 한 공화당은 11일 선거대책위 12일 당무회의를 각각 열어 44명의 당 추천자를 결정 총재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비공식으로 당 고위간부들 사이에 의견이 조정되어온 공화당 전국구 후보 인선작업은 형식적으로 선대위 당무회의를 거치지만 추천자중 10여명은 박 총재의 재량에 맡겨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화당 고위 소식통에 의하면 이날 현재 압축되고있는 공화당측의 인선 범위는 정구영, 윤치영씨 등 정계원로급에서 2∼3명, 김동하씨 등 재야혁명주체 중에서 l∼2명, 양찬우, 전예용, 윤천주씨 등 전직 장·차관 중에서 2∼3명 고광만, 이활씨 등 지역구 공천경합조정 「케이스」로 2∼3명, 김성희 이영근씨 등 사무국 「케이스」 2∼3명, 그리고 대통령선거에서 압승한 도당 사무국장 중에서 1∼2명 등으로 알려졌으며 언론·학계·노동·청년·부녀 등 직능대표 등은 거의 총재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도록 맡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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