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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야당」 부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1인 및 1당 독재」견제를 위한 원내과반수선 확보를 명분으로 6·8 선거에서 ⓛ공화·신민 양당대결로 압축하기 위해 신민당이 통합된 단일야당이란 「이미지」를 굳히며 ②선거인의 고의적인 누락과 유령유권자 조작을 방지하고 ③매표감시 운동을 편다는 세 가지에 초점을 두기로 방침을 세웠으며, 특히 선거인명부 작성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선거인명부의 재검사를 선관위, 시·군 대표 및 입후보자 대표가 공동조사 하도록 하는 방안을 중앙선관위에 공식 요청키로 했다.
9일 김대중 선전위원장은 5·3 선거에서 공화당이 자행한 ①유권자의 고의적인 권리행사 박탈 ②유령유권자 조작에 의한 무더기 대리투표 ③막대한 자금에 의한 청중강제 및 선심동원과 매표 등 사태를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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