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7일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鼇)에서 ‘친망친호(親望親好), 린망린호(隣望隣好)’를 외쳤다. 아울러 중국은 이웃과 선린우호 및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해 자국의 발전이 주변 국가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3년 연차총회에서 ‘아시아와 세계의 아름다운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라는 기조연설 당시 이 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아시아와 세계의 발전 및 번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중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건강한 발전을 이어갈 것이고 국내수요 특히 소비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대외투자 또한 큰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중국은 10조 달러 정도의 상품을 수입하여 대외무역 규모가 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며, 해외 여행자 수도 4억 인원을 넘어서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 발전의 기회를 더욱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및 안정을 변함없이 수호할 것이고, 중국인들의 전쟁과 소요사태에 대한 가슴 속 기억이 평화를 끝없이 추구하게끔 했다며, 중국은 평화적인 국제환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또 자국 발전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의 이견과 마찰을 원만히 처리하여 국가의 주권, 안보, 영토완정(完整, 보전) 수호를 기반으로 주변국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힘써 수호할 것이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여 평화적 협상을 유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련 문제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아시아 및 글로벌 범위의 지역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및 편리화를 전개해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 대한 개방적 협력을 지지하고 이 지역과 세계 다른 지역과의 공동 번영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남북 간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강 능력을 키우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시진핑, 주변 외교정책 “이웃국가와 더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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