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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자」로 몰린 20대 아가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14일 마포구청의 고발에 따라 징병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재린(22·동대문구 이문동 257의 333)씨를 잡고 보니 남자아닌 여자라 담당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양은 작년 4월 14일 마포구에 살 때 구청으로부터 징병검사 통지서를 받았으나 『웃긴다』고 하여 묵살해 버린 일은 있지만 이번엔 기피자로까지 몰 작정이냐고 울상.
○…이쯤 되면 당국의 허술한 병사사무를 탓하기보다는 이양을 여군으로 모셔가려 했을 것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웃어 버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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