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송선미, 정성운 등에 기대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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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하우스]

“부인이 아니었으면 난 폐인이 되고 말았을 거요.”

‘꽃들의 전쟁’ 송선미(38)와 정성운(32)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백허그’를 선보인다.

송선미와 정성운은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세자빈 강씨와 비극적 운명에 처한 소현세자를 맡아 세자 부부로 나온다.

6일 방송될 5회에서는 두 사람이 스킨십을 선보인다. 극중 강빈(송선미)과 소현세자(정성운)는 아들 석철과 생이별을 한 뒤 청에 볼모로 잡혀 있는 신세이다. 밤낮으로 백성을 구할 생각에만 매진하던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나눈다.

송선미가 정성운의 등에 살포시 기대자, 정성운이 몸을 돌려 송선미를 마주 안는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절절한 사랑을 이어나갈 세자부부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선미는 정성운에 대해 “성운씨가 잘 챙겨주고 배려심이 있는 친구라 늘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운 역시 “좋은 여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선배님인데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번회부터 애절하고 절절한 세자 부부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라며 “특히 5회에서는 극중 소현세자와 강빈의 결혼하기 전 비화도 공개된다”고 전했다.

‘꽃들의 전쟁’ 4회에서는 김자점과 얌전이 ‘은밀한 거래’를 통해 부녀지간의 연을 맺는 모습이 담겨졌다. 은밀한 야합을 도모한 김자점과 얌전이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기대되는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 5회는 6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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