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 단지 기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구=오전식·허준 기자】대구 제3공업 단지와 대구시 국도(K-2) 포장 및 팔달교의 기공식이 31일 상오 박 대통령을 비롯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거행됐다.
대구시 지구 금호강 일대 92만평에 자리잡을 대구 제3공업 단지는 총3억3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69년말 준공, 수출공업으로서 26개 업종의 백여 공장을 세워 한해 2천2백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대구시 국도 포장 공사는 총연장 8천5백「미터」, 폭16∼25「미터」의 도로를 공사비 4억2천만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끝내도록 하는 한편 대구∼왜관 사이의 국도를 잇는 팔달교는 연장 3백24「미터」, 폭18.5「미터」로 1억5천만원의 공사비로 오는 68년 말까지 완공시킬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