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농구 오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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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일보사와 대한농구협회가 공동초청한 일본의 팔번제철 남자농구「팀」일행 17명이 24일 하오 9시 KAL기편으로 내한, 25일 하오 3시부터 연세대와의 첫「게임」으로 한·일 친선 농구대회의 막을 열게됐다. 팔번 「팀」은 작년 일본체전에서 우승,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일본 실업농구계의 강호로서 강용·환산·영송·추길 등 국가대표선수 및 전 일본 학생대표출신 선수가 끼어있다.
내한 즉시 대원「호텔」에 여장을 푼 팔번 「팀」은 25일 상오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가벼운 「트레이닝」을 가졌는데 이들이 보인 중거리 「슛」과 「테크닉」은 뛰어나 농구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빠른 「러닝」과 재빠른 「컴비·플레이」는 이 「팀」의 자랑인 속공과 「플레싱」이 어느 만큼 강한가를 말해주는 듯 했다.
첫날대회는 하오 1시 신광여고-무학여고의 「오픈·게임」에 이어 2시 반에 입장식, 3시부터 「메인·게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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