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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들의 기초체력 나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체육회가 실시하고있는 우수선수들의 기초체력 측정결과가 의외로 나빠 우수선수 기초체력 향상 문제가 크게 「크로스 업」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한 「올림픽」 중점 종목 축구, 「레슬링」·「복싱」 역도 등 4종목 67명선수를 상대로 제 1차 추가체력 측정결과가 15일 밝혀졌는데 체력 「테스트」 12개 항목 중 전 종목 합격선수는 불과 2명으로 우수선수 체력 향상에 큰 실망을 주었다.
또한 합격권인 9항목 합격선수는 27명이어서 67명 중 38명이 기준선에 미달되는 저조한 「테스트」 결과를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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