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PR을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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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적극 「피아르」라는 이름아래 매일 50∼60명씩의 각계 각층의 시민을 서울시청 안에 있는 새서울 기획실로 초청, 서울시가 지난 한해에 벌인 사업업적과 올해에 할 일을 되풀이 선전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선거를 앞둔 정부업적의 과잉 「피아르」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들에게는 다과를 대접하고 왕복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극진한 대접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5천여명인데 모두 직업별로 초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대된 직종은 다음과 같다.
▲공무원 교육원생 ▲중·고교 교사 ▲언론인 ▲어머니 회원 ▲국민학교 교사 ▲재경 외국인 ▲여성단체 대표 ▲극장협회 ▲철거민 대표 및 철거민들 ▲ 모범운전사 ▲운수업자 ▲주유소 경영자 ▲상수도관계 종사원 ▲의사 및 약사 ▲중소기업대표 ▲모범용사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 ▲미용사대표 ▲재건국민운동요원 ▲명예공사감독관 ▲시장대표 ▲대방업자 ▲재일 교포 ▲시립병원종사원 ▲유흥접객업소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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