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의협, 간 등에 장애 온다|약사회, 양 조절하면 무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8일 하오 보사부에서「클로로포름」함유소화제의 사용여부에 대한 공청회가 중앙약사 심의회주최로 열렸다. 보사부는「클로로포름」이 인체에 해롭다는 대한의학협회의 건의를 받고 중앙약사심의회를 열어 그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얻지 못하여 이날 의학협회, 약사회, 약학회 약공협회, 언론인 등 7명을 모아 공청회를 연 것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의협측은「클로로포름」이 간장·혈관 등에 장애를 일으키며 30「킬로」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은 2「시시」만 복용해도 간 기능에 장애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측과 약공회 측은 유독하더라도 양을 잘 조절하면 무방하다고 맞섰고 약학회 측은 좀더 연구해 본 후 결정짓자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인사는 이병현(의협대표) 최병욱(약사회대표) 신만련(의협) 우종학(약학회대표) 한기엽(약공협) 박권상(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