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곳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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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3일 하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남산에 또 산불이 나는 등 서울시내에 네 곳에서 불이나 모두 1백 50만원 어치의 피해를 냈다.
▲23일 하오 4시쯤 남산팔각정 남쪽 50「미터」되는 곳에서 버린 담뱃불로 불이나 1년생 소나무 1백여 그루와 1백50평의 잔디를 태운 뒤 10분만에 꺼졌다.
▲24일 상오 1시44분쯤 용산구 한남동 270 일신상회 (주인 이종철·45) 공장에서 연탄과열로 불이 일어나 공장이 불탔다. 불은 이웃 대도기업사 (주인 오윤대·40)에도 피해를 주었는데 피해액은 1백만원.
▲23일하오 5시40분쯤 서울 성동구 신당동 370의 30 권웅주(52)씨 집에서 누전으로 불이나 목조2층(건평15평)을 모두 불태웠다.
▲23일 하오8시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66 김장오(22)씨의 판잣집에서 불이 일어나 이웃 염일권(33)씨집 등 판잣집3동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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