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실적 따른 「위로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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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낙선 국세청장이 인솔할 「동남아 조세행정 시찰단」은 출발 날짜가 오는 24일로 정해지자 요즘 「비교연구」자료수집으로 일정이 분망. 단원은 이 청장의 총애를 받는 나직세 국장, 김 남대문 세무 서장, 신부감사관, 그리고 「누네즈」조세고문.
이번 여행을 두고 말이 「연구시찰」이지 실은 대통령 앞에 다짐한 내국세 7백억을 거뜬히 거두어 들인데 따른 위로출장일 것이라는 말이 일부에 있는데-. 반면 청내 일부에서는 취임 10개월만의 첫 외출인데다 이 청장의 실력 또한 여러 번에서 그렇잖으니 여행규모를 당연히 「장관급」으로 「현실화」시켜야 한다는 과잉 충언까지도 나도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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