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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2대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한항공사는 7일 미국 「유니버설」 항공기 임대회사와 정식계약을 맺고 여객기 2대(「페어차일드」=27·44인승)를 3월초에 임대도입, 허덕이는 여객수송능력에 증강을 이루게되었다.
6일 대한항공사는 계약기간을 3년 이내로 하고 선불 없이 비행시간 1시간당 1백20「달러」선을 조건으로 교통부의 허가를 얻어「유니버설」회사 부사장 「홀자펠」씨와 정식계약을 맺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공기 임대도입은 항공기부족으로 수송능력에 허덕이는 대한항공이 오는 3월말 도입될 최초의「제트」여객기 DC-9기와 더불어 민간항공발전의 큰 전기를 이루게 된 것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DC-9기 도입과 함께 활발해질 국제선을 위해 2대의 항공기를 연내 추가 도입하기 위해 미·일 항공사와 논의중이라고 밝히면서 일본에서 제작된 YS=11기가 현재 가장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미노선은 아직도 한·일간에 타결되지 않은 동경이원권을 중심 한 항공협정이 해결되지 않아「도꾜」이원권의 문제가 큰 과제가 되고있음을 지적, 정부의 조속한 타결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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