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 "외국인 채권대차거래 첫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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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은 지난 25일 외국인 채권 대차거래가최초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차입자가 외국계 기관이고 대여자가 외국계은행인 채권 대차거래가 2001년 국고채권 50억원을 대상으로 처음 발생했다.

증권예탁원은 "정부가 외국인투자자의 대차거래 규정을 완화한다는 방침을 밝혀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국채선물옵션 등 채권관련 파생상품의 거래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대차거래 역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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