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렬은 장장 5「킬로」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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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9월9일「런던」시민들은「런던」밤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꼭 3백년 전 1666년 바로 이날 「런던 대화재」가 일어났기 때문이라나.
이날 밤 시민들은 온통 거리로 몰려 나왔고「템즈」강에는 악대를 실은 2백 척의「보트」대열이 무려 5「킬로」에 달했으며「런던」의 소방대들이 총동원. 빵집에서 발화된「런던」 대화재는 4일 동안 밤낮으로 계속「런던」성의 6분의5를 불태워 10만 명의 이재민을 냈는데 소사자는 단6명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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