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긴세월 진한꿈에
터질듯 부푼가슴을
한겨울 찬바람에
고이식혀 여미어도
눈녹은 어느 오후엔
그리움에 붉는 얼굴.

<서울홍제동330 10통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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