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온 두연초 기술자|한국담배 맛좋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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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프리카」「로디지아」의 엽연초 제조기술자 「갈마·하트」(40)씨와 남아연방의 「로빈·만델」(27)씨가 3개월간 저매청에서 일하기 위해24일 우리나라에 왔다.
이들은 우리나라 엽연초를 수입계약하고 있는 서독의 「클렌캄프」담배회사의 숙련공들. 「파고다」를 피워보고는 『훌륭한 품질』이라고 제법 감식가로서의 평가도 한마디. 담배는 경작에서부터 수확, 건조, 향료배합, 제조하는 데까지 각별한 전문기술을 필요로 한다면서 『한국담배는 동남아에서 인기가 좋으나 품질관리와 향료배합이 선진국에 뒤지고있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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