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구사일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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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4일 밤9시30분쯤 서울 와룡동 돈화문주유소 앞길에서 진명여고1년 최희숙(16) 양이 길을 건너다가 서울영107합승(운전사 정상환·34) 에 부딪쳐 땅에 쓰려지는 순간 뒤따르던 서울영11003「코로나·택시」(운전사 김재선·38)에 다시치여 이 「택시」의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공간에끼여 4백 「미터」나끌려가다가 원남동 52 30 계단앞길에서 차바퀴의 이상을 느껴 차를 멈춘 운전사에 의해 발견, 기적적으로 살아나 수도의대 부속병원에서 응급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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