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컵] 한국 엔트리 18명 발표

중앙일보

입력

0...1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골드컵축구대회에 나설 한국축구대표팀이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 18일 대회조직위에 접수시켰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25명 중 발목부상에서 회복 중인 공격수 이동국(포항)과 아킬레스건을 다친 최태욱(안양), 발목부상이 재발한 이민성(부산), 최성용(수원), 김도근(전남), 골키퍼 김용대(연세대)와 권정혁(울산)등 7명이 예비엔트리로 밀려났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쿠바전을 마치고 황선홍, 유상철(가시와), 최용수(이치하라)등이 소속팀에 복귀하면 예비멤버 중 3명을 정규엔트리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대표팀 정규 엔트리 18명의 명단이다.

▲골키퍼= 이운재(상무) 김병지(포항)
▲수비수= 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유상철(가시와)
▲미드필더= 송종국(부산) 이을용(부천) 김상식(성남) 박지성(교토) 김남일(전남) 이영표(안양) 현영민(건국대)
▲공격수= 이천수(고려대) 황선홍(가시와) 김도훈(전북) 차두리(고려대) 안효연(교토) 최용수(이치하라)

0...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이민성(부산)이 미국전을 앞두고 발목부상이 재발했다.

이민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고질적인 부상부위인 왼쪽 발목에 충격을 받아 18일 오전 단체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채 간단한 재활훈련을 한 뒤 아이싱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한편 전지훈련시작 이후 재활훈련과 러닝 및 개인훈련에 주력했던 스트라이커이동국(포항)은 이날 처음으로 단체훈련에 합류해 출격을 준비했으며 오금과 아킬레스건에 각각 통증을 호소했던 송종국(부산)과 최태욱(안양)은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0...허진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미국의 유력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이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천병혁.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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