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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 선택서 관리까지 토털 서비스 해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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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서울 명동 금강제화 매장에 최근 문을 연 수제화 토털 서비스 매장 ‘헤리티지 라운지’. [사진 금강제화]

금강제화가 국내 최초로 고급 수제화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라운지(www.heritage.co.kr)’를 열었다. 헤리티지는 금강제화의 고급 수제화 브랜드다.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 금강제화 매장 2층에 개장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수제화의 선택부터 사후관리까지 수제화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헤리티지 라운지의 핵심은 고급 수제화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헤리티지 마스터스 서비스’다. 전체적인 관리를 위한 폴리싱(광내기), 밑창 교체를 해주는 ‘솔(sole) 교체’, 가죽창의 마모를 줄여주는 ‘스틸 토(steel toe)’, 수제화를 신었을 때 미끄러움을 막아주는 미끄럼 방지창 같은 작업을 고급 용품과 부자재를 이용해 장인이 직접 해준다.

 ‘비스포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장인이 옷을 맞추듯 신발을 맞춰주는 서비스다. 발 모양과 사이즈의 계측부터 한 사람의 고객만을 위한 라스트(구두골) 작업, 가죽과 재료 선별, 정교한 박음질과 마무리까지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작업해 맞춤구두를 만들어 낸다.

  이 밖에 고급 수제화를 직접 관리하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프랑스 사피르(Saphir)사, 독일 콜로닐(COLLONIL)사, 영국 다스코(Dasco)사 등 해외 유명 구두 약품 및 용품 업체의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매출이 매년 20% 이상씩 신장하는 등 수제화에 관심을 갖는 남성 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헤리티지 라운지 오픈은 국내 대표 제화업체로서 고급 수제화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02-753-9505.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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